다나카 마사히로. 요미우리 클럽 SNS
미일 리그 199승에 도전하는 다나카 마사히로(37)가 2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졌습니다.
다나카는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만에 7피안타 6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다나카가 3회를 앞두고 마운드를 떠난 것은 역사상 세 번째입니다. 이는 2007년 3월 29일 소프트뱅크전(1이닝 2/3실점)과 2012년 7월 29일 세이부 라이온스전(2이닝 5실점)에서 프로 데뷔를 한 이후 13년 만입니다.
다나카는 1회 초에 3안타로 2점을 내주었습니다. 2회에는 4안타 1볼넷으로 4점을 더 내줬습니다. 그는
그날 52개의 공을 던졌고, 그의 가장 빠른 직구는 시속 149km였습니다.
다나카는 2007년 라쿠텐 이글스에 입단해 일본 최고의 에이스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13년 24승 0패를 기록한 그는 이듬해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입니다.
2021년에 전 소속팀 라쿠텐으로 복귀한 그는 복귀 후 4년 동안 20승 33패로 고전했습니다. 2024년에는 부상을 당해 1패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시즌이 끝난 후, 다나카는 라쿠텐과의 연봉 협상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자신의 방출을 요청하며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합류했습니다. KRWIN
다나카는 3일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198번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다나카는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단 2이닝 만에 교체되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1.80에서 9.00으로 치솟았습니다.
요미우리는 8회 말 현재 0-9로 하락했습니다.